익명 연애상담 게시판 -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카운셀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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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 네 |
|---|---|
|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여/26/초등교사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남/26/학생 |
| 사귄 기간 : | 2년 |
|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 채팅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 1회이상 |
|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 장거리연애 |
만난지 2년 정도 된 커플입니다.
제 남친은 착하고 자상하고 부드럽긴 하지만
감정표현이 늘 절제되어 있고 말투나 표현이 좀 무덤덤한 편이에요.
제가 장난치거나 좀 기분 상하는 말을 해도 웃어 넘기거나 별로 휘둘리지 않는 스탈이고요.
저는 반면 애교도 많고 표현도 잘 하는 편이고 감정 기복도 좀 있는 편이에요.
요즘 '믿음'이라는 문제 때문에 자주 다투는데요.
서로의 기준이 너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전 남친을 완전히 못 믿고 제 남친은 절 너무 믿는다는 게 문제거든요.
(1월쯤? 몇주전 친구한테서 다른 여자애 소개받아서 아직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로 전화로 자주 연락했다는 걸 저한테 들킨 적 있거든요. 제가 우연히 폰을 열었다가 받은 메세지함이 싹 지워져있길래 혹시나 하고 보낸 메시지함으로 가봤더니 다른 여자애한테 '오늘하루어땠니? '아픈건 다 나았어?'잘자~~' 뭐 이런 문자 열통도 넘게 남아있는거 보고 완전 빡친적 있었거든요.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그냥 동생으로 소개받아서 연락한 거라고 그 여자애도 자기한테 전혀 관심없다고(그건 사실인것같았음) 변명하고 사과해서 넘어갔지만 그전엔 100% 믿었는데 그후로 100% 믿질 못하겠어요)
예를 들면 남친이 여자들이랑 밥을 먹거나 연락하고 문자하고 그러는 게 전 솔직히 너무 싫거든요.
그래서 만일 회식을 하거나 팀플을 해도 여자가 누구누구 있었는지 어떤 애들인지 남친은 있는 애들인지 걔네가 오빠가여친있는거 알고는 있는지 등등 확인하고 싶어져요.
남친은 좀 무덤덤한 스탈이라 그런것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말해주고 혹시 나중에 제가 폰을 보자거나 그러면 그냥 믿으면 되지 아무것도 아닌데 왜 예민하게 하냐고 하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오빠는 내가 다른 남자랑 몰래 연락해도 상관없냐고 하니깐
그런건 그냥 믿는거 아니냐고, 굳이 물어보거나 그러지 않을거라고, 자기만 모르면 상관없지 않겠냐고, 혹시 그런일이 있어도 그냥 자기한테 말해주지만 말라고 그러는 거에요. (실제로, 제가 제 남친을 처음 만났을 때, 사귀던 남친이 있었어요. 물론 헤어질 무렵이었지만... 근데 얘는 거기에 전혀 개의치 않아했죠. 그런거 알아봤자 자기만 손해라고. 진짜 진심으로 모르고 싶어했어요. 그러고도 속이 편했다는 게 신기하지만.... 게다가 걔랑 헤어졌는지?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제가 먼저 말했을때 그렇구나~하더라구요. 즉, 제가 남친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저한테 아주 똑~~같다는 거죠.)
근데 어떻게 모르면 땡이니깐... 들키지만 마... 이런게 사랑이고 믿음일 수가 있어요? 전 무슨 일 있으면 다 말해줘야 믿음이 쌓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랬더니 어떻게 모든걸 하나하나 다 보고하냐네요.
여기까지 입장의 차이고요... 어제 새벽에 대판(?) 싸웠는데요
예전에 제 회사 동료랑 밥 먹을 때 같이 나왔던 남자한테 어제 저녁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한 두달만에 온 연락이고 그때 그 남자랑 무슨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연락했나 싶었죠.
그동안 너무 바빠서 연락 못했다면서 잘지냈느냐고 일은 어떠냐고 이런저런 얘기 한참 하더니 수요일날 뭐하냐길래 집에 있다고 했더니 만나서 식사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난 집이 멀다고 했더니(그남자 직장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정도) 집 앞으로 데리러 오겠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확실한 약속도 안하고 (딱히 관심있는것도 아니니깐) 끊었어요.
전 솔직히 말해서 이 남자가 저한테 좀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아닌가요?)
그리고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한번 얘기해봤어요. 솔직히 말하면 시험해 보고 싶었죠.
얘기를 쭉~~ 하고선 이 남자가 저녁 먹자고 우리집앞으로 데리러 온다는데 만날까 말까 했더니
만나보라는 거에요.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면서요.
순간 정말.... 빡쳤어요. 이 남자 내가 소중하기는 한 건가요? 아무 남자나 만나라고 하는 건 그냥 믿음이 아니라 무관심이잖아요!! 그래서 오빤 내가 누굴 만나도 어딜 가도 상관없냐고 내가 어떤 남자를 만나도 어떤 누구랑 혹시 사랑에 빠져서 오빨 떠나도 상관없는 거냐고 제가 그런 얘길 했더니 그냥 믿으니깐 자기는 괜찮은 거라고 하는 거에요. 그 남자가 나한테 호감 있어서 그런거 같지 않냐고 하니깐 만일에 그 남자가 널 좋아해도 그건 상관없다고. 뭐 니가 그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면서. (완전 헐~~)
그래서 만일 그 남자랑 내가 서로 좋아하게 되면 어쩔껀데? 그래서 오빠 떠나면 어쩔건데? 그랬더니 그런건 믿는 거라고. 그런거 다 신경쓰고 어떻게 사냐는 식이에요.(헐~~)
그래서 그럼 오빠도 딴 여자랑 그렇게 다닐 꺼냐고 하니깐 자기는 안그럴거라고 하네요. 진짜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진짜 소중한건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없어져도 상관없는 여자처럼 허술하고 소홀하게 취급받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했어요...
더 황당한 건 제가 울면서 심각하게 그런 얘기 아무리 해도 본인은 멀쩡하게 난 진짜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계속 진지하게 우겨대고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고 하니.... 휴.... 자기 입으로 자기는 나를 정말 애지중지하고 있고 사랑한다는 거에요. 증거를 대보라고 했더니 그런걸 어떻게 대냐고 하네요. 마음인데. 헐...그게 뭐에여...... ㅠㅠ
오빤 쿨해서 좋겠다고 제가 비꼬았더니 성격이 이런걸 어떡해~. 하네요... 아...
나를 그렇게 많이 믿어줘서 고맙다고 한번더 약간 더 빈정거렸더니(?) 웃으면서 진짜 고마운게 아닌거 같은데? 이럽니다... 아니... 그게 웃을 상황입니까? 휴... 말하는 쪽만 속터져 쓰러져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도 이렇게 쿨해져야 되나요?
도대체 이 남자 마음이 뭔가요??? ㅠㅠㅠ 진짜 제가 소중하긴 한 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언 부탁드려요~~

뉴욕뉴욕
글읽는데저랑너무상황이비슷하시네요 저도어제제남자친구랑전화하면서(미국-한국롱디예요) 오빠가여자랑있는것도싫다 친구랑노는것도싫다 이러면서 질투를마구마구들어냈거든요 이래서오빠가조금짜증내길래 너한테관심이없으면이렇게질투도안한다고 막이러고... 제남자친구는 제가남자애들이랑껴서 1박2일로여행가든수영장을가든상관없데요ㅋㅋㅋ 자기도질투하지만저믿는데요
처음에는어이없었는데 저를믿는다니까 크게스트레스안받고넘어갔어요
대신 남자랑둘이만나거나 이런건싫대요 저흰원래이거안하기로했거든요ㅋㅋ
전에저도누구한테고백받았다 이러게말하니까 누군데몇살인데이름먼데언제만났는데 ㅡㅡ
이렇게꼬치꼬치물어보다가도 그후로는안물어보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저는원래의심많고독점욕많으니까 이런거이해해달라고 이럴때사랑한다고말해주면된다고
말하고넘어가고요ㅋㅋ
제생각에는요 남자친구분이진짜로100%님의사랑을믿는것같아요
좀많이맘을푹놓으신것같긴해요
제가볼때는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분은아무리괜찮은사람이와도 남자친구분절대안떠날꺼라고
믿는것같애요
스트레스받지마시구 원래그런분이니까쿨해지시는게좋을것같애요
남자친구분은여자분완전믿는것같애요!
완전,,,저랑 비슷해요 ^^
제성격도비슷하고 남친성격도 ,,
저를 믿는데요 ㅎㅎ
그래서 나도 자기를 믿으래요 ,,
여자는 표현을해야 알게되자나요 ,,,
첨사귈땐 엄청표현하고그랫는데 ...
사랑한다는 말이나 보고싶다는 말을 들어본지가 ,,
몇달이지나가네요 ...
이제 기대안하고 지내다보니
항상 내가 해달라고하던
모닝콜은 먼저 나서서 해준다고 하는 그 말 한마디가..
어쩜그리 위로가되는지 ...ㅎㅎㅎ
그남자분은 여자분을 믿는거예요 ...
모든일에..
특히 사랑에있어서
믿음이없으면...
이미끝난거예요 ,,,
남자분말데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말고
쏘쿨~녀가 되보시는건어때요 ?ㅎ
저도 그러는중이랍니ㄷ ㅏ,,,
맘처럼쉽지않지만요 ^^
무튼...힘내세요~
저랑비슷한경우라서 ,,,
공감이되네요 ^^
믿으세요.. ^^;; 참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사람 마음을 어떻게 완전히 알 수 있나요?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윗 분 말씀대로 이 여자는 날 떠나지 않을 거라는 뭐 그런 믿음이 강한지도 모르지요... 일반적으로 바람피는 남자들이 오히려 의심이 많아요... 자기도 피니까 남도 피는 줄 알고,,,
제 생각이지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어떠할까요? 진실되게, 나는 이런저런 점이 섭섭하다. 예로 난 그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이 아니었다. 단지 니가 질투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왜냐면 날 사랑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여자는 다 그렇다,,, 표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럼 남친분도 한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천천히 바뀌지 않을까요?
행운을 빕니다... ^^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은 만나면서 겪어봐야 아는것이죠.
님은 남친 마음이 궁금한거자나요?
남자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있어요.
남자를 많이 만나다보면 아시겠지만
말로는 몰라요.
나 사랑해?라는 질문에 응 사랑해 라는 대답보다는
문득문득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는게 더 믿음가듯이
님의 질문에 너 믿는다 라고 대답하는것보다는
진짜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님은 원하는거자나요.
근데 중요한건요
남친이 님을 진짜로 좋아하는지
혹은 님 안만날때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지는 않은지..이런건
나중에 다 밝혀지게 되어있어요.
티비에 혜은이가 나와서 한말이 있는데
남자가 작은 잘못을 했을때 혹은 잘못을 해놓고 거짓말하다가 들켰을때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래요.
작은것들은 알면서 속아주라고요.
왜냐면 작은것에 민감해하면 남자는 더더욱 교묘한 방법으로 나쁜짓 한다고요.
작은것은 모른척해야 남자가 방심해서 나중에 덜미가 잡힐거 아니에요.
님 좀더 현명해 지셨으면 합니다.
남친의 일거수 일투족 다 궁금해하고 모르면 의심하고 이러면 님만 피곤해집니다.
옛말에 남자는 믿어주는 여자에게 모든것을 바치고싶어한다는 말 있자나요.
여자가 자꾸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바람안피다가도 도 피고싶어져요.
무엇보다도 하루중에 남친생각하는 시간을 줄이시고 님 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님자신을 이쁘게 가꾸시고 바쁘게 약속잡아서 친구들도 만나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그런생각 할 겨를이 없어질거에요. 그러다보면 남친이 오히려 질투할걸요?
모든 진실은 다 밝혀지게 되어있어요.
말로 알아내려 하지마시고 한주 두주 한달 두달 이렇게 사랑의 증거를 차곡차곡 수집하세요.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구요.
화이팅!!!
ㅂㅂ
음... 회사에서 심심해서 글 읽다가 이렇게 글 남기게 됬는데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연상인데 님이랑 상황이 비슷해요
제 여자친구가 다른남친 있을때 만났고,
헤어지기를 기다렸죠 기다리는 동안 헤어졌냐고 한번도 안 물어봤죠
그냥 편하게 만났죠 그러구 그 믿음에 대한 결실? 이라고 해야하나?
헤어졌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 3년 좀 넘게 만났는데...
님 남자분 맘은 제맘이 아니므로 100% 확실 하진 않지만
저도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 만난다고 하면 믿는다고 만나라고 하죠.
일단 무슨의도로 만나는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화를 낼수도 없죠.
님을 생각해서 최대한의 배려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과정을 들었어도 믿으니깐 만나라고 하죠.
그 이야기를 한다는거 자체에서 나에게 믿을 준다고 생각하니까
만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거 같은데;
저두 가끔 이런 일때문에 싸우곤 하는데
남자 입장에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여자입장에서 관심없음이 되고
관심을 가졌더니 그걸 의심이라고 하더군요
어느장단을 맟줘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님의 남자친구분을 님이 좀 더 믿으셔야 될듯해요
아는 동생?이랑 문자하는걸 본 이후로 님 약간의 의심을 갖는 것 같은데
좀 더 믿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서로 그런 문제로 싸우면 앞으로 더 힘들어져요
두루미...
사람들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사랑하는 방식도 다르고 자신의 표현방법도 다릅니다.
그렇기에 그분도 분명 그것이 자신의 방식이고, 여자분을 아끼는 방법일 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걸 의심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분도 알게 모르게 걱정을 하고 있을 테고
단지 표현을 못 할 뿐이지...묻고 싶지만 차마 말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와 사랑, 배려가 사랑을 하기에 만들어지는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저가 괜히 오지락이 넓지 않았나 보군요...-_-;;;
하지만 여자분께서 좀 더 믿어주시고 이해해주신다면 그 의심도 사라져버릴 것 입니다.
예쁜 사랑 쭉 이어가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ㅡ^




감정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