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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네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남 24 학생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여 24 학생 
사귄 기간 : no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같은 과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2~3번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1시간 반정도 

안녕하세요  저는  24세 학생입니다.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답답한 놈입니다. 좋아해도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를 끝까지 가봐야 아는 그런놈입니다.

 

이 점 감안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시작은 이렇습니다.  같은 과 후배와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엔 전혀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저희 과 특성 상 조별 활동이 많은데 어쩌다 보니 같은 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3명이 한 조였는데 1명은 조활동을 잘 안하구 저랑 그 여자아이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둘만 지내다 보니 여자애 성격이 너무 밝고 애교도 많고 자꾸 보다보니 외모도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ㅋㅋ

 

수업도 3~4개가 겹쳐서 끝나고 같이 밥먹고 저녁 8시~9시 까지 같이 과제하구 그러다보니 친해졌어요

 

여차저차 점점 그 아이가 맘에 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왠걸,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ㅠㅠㅠ 그것도 군대에 가있을 동안에 기다렸다가 얼마 전 전역

 

한 남친이었습니다...

 

예부터 저는 남자친구 있는 여잔 안건드리는 주의였거든요.. 제가 건들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만..

 

뭐 그때부터 그냥 임자있는 여자구나.... 하고 반 포기상태였죠.

 

근데 이 아이가 저랑 같이 있을 때면 뭐 너 요즘 좀 말랐다,  그래도 난 마른남자가 좋아 괜찮아

 

뭐 이런식의 말을 자꾸 하기도 하구 수업시간에 뒤에 앉으면 등을 긁적거리거나 가벼운(정말 가벼움) 스킨십을 하는 겁니다.

 

 어장관리인지 아니면 그냥 친구로서 하는 행동과 말인지 초짜인 저는 도무지 알 수 가 없었죠

 

휴, 어쨋든 그러면서 한학기가 다 지나갔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그 수업을 같이 들었던 다른남자애들과 술을 먹는데 저보구

 

'너 걔랑 요즘 붙어다니던데 잘 어울리는거 같드라 ㅋㅋ 한번 잘해봐' 이러면서 막 밀어줄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분위기에 몰려서 걔를 다시 생각하게 됐고 만나지는 않고 그냥 가끔 문자나 주고 받았습니다.

 

문자 내용도 학교 수업이나 가볍기 그지 없는 내용들 뿐이었고요 ㅋ

 

그러다 월드컵 때 한국이 그리스 이긴 직후 얘가 생각나서 전활 했더니 ' 한국 이기니까 내가 생각났엉?' 이러면서

 

애교를 떠는데 넘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전 걍 무덤덤하게 대했죠 ㅋㅋㅋ 이 답답한 모습.

 

더 억장이 무너지는건 이때까지도 얘를 좋아는 하는데 아무것도 한 건 없었다는 말씀이죠 .... 답이 없습니다, 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잉여력 작렬입니다...

 

그 후 별 일 없다가 그 도와준다는 친구 둘이 주최해서  그 아이와 술자릴 갖게 됐죠.

 

그게 24일 이었습니다.

 

처음에 둘이 만났는데 애들 오는거 기다리느라 백화점을 돌면서 곧 자기생일인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건 그냥 백화점이기도 하니까 해본 말일까요? 아님 그 날 네가 뭔가를 해줬으면 좋겠어의 간접 화법일까요?

 

참고로 얘는 외모와 달리 좀 쿨하긴 합니다.

 

그냥 다 제 착각이었으면 오히려 편하겠네요 ㅠ

 

후... 그 후 술을 마시면서 요즘 남자친구랑은 어떻게 지내나니까 일주일에 한번 쯤 만날까 말깐데 전화만 하면

 

싸운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죠.  이건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그러면서 대화는 재밌게 오고 갔구요. 

 

근데 끝이 안좋았습니다.

 

이제 12시가 다 되가서 얘를 집에 보내줄려구 밖으로 나왔죠..

 

근데 이 아이가 멀쩡하다가 갑자기 술이 올라왔는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다들 술이 많이 들어간 상태라 얘가 없어진 걸 아무도 몰랐던 겁니다. 정말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 찾느라 온 신촌바닥 돌아다니고... 1시간 반동안 찾아 헤메다가 결국 우리 중에 한명이 찾았고...

 

얘 부모님은 어찌알고 오셨는지 소환되셔서 죽일듯이 뭐라고 하시구 덷고 가셨습니다...ㅠㅠ 이게뭥미 ㅠ

 

어쨋든 그 찾는 와중에 그 아이와 전화를 했는데 이 아이가 비몽사몽인 와중에도 자기 남자친구 불러달라구

 

막 그러는 겁니다.....  저는 술 취한 와중에도 그 말 듣고 정신이 팍 들었죠.. 아아

 

얘 맘속엔 아직 남자친구가 깊이 자리하고 있구나..

 

이제 저는 그 아이를 맘에서 지워야겠다고 생각했죠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구나 하구 ㅋㅋ 정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습니다.

 

근데 어제 오늘 공부하러 도서관엘 갔는데 얘가 자꾸 생각나고 아무것도 안되는 겁니다..

 

가슴도 답답하고, 자꾸 얘만 생각나고 혼자 한숨 푹푹쉬고...

 

이럴 땐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쿨하게 (어차피 짝사랑이었으니) 잊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남친과 헤어질 때 까지 기다려 주는게 나을까요

 

그도 아니면.. 파고들어보는게 좋을까요...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참 답답한 저이지만 성의껏 도와주세요 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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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신자씨

July 27, 2010

잊고 싶다고 잊혀지나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랑 헤어질때까지 기다릴수 있을까요??

 

그냥..편한 친구 사이 처럼 지내세요..지금 처럼지내다 보면 더가까워지겠죠...

 

그리고 그쪽도 다른 여자분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만나시구요...

 

그러다 남자친구랑 헤어질수도 있는거구... 님이 다른여잘 만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임자 있는거 억지로 뺏으시면 안대요..^^

 

정 안대시겠으면..  좋아한다고 고백해보세요...  그럼 뭔가 해결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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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요

July 27, 2010

흠.. 너무 제 아픔만 생각한 것 같네요...

 

일단은 거리를 적당히 두는게 모두에게 좋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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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oRiSiA

July 27, 2010

어차피 이리될꺼 어느정도 예상하고 시작하신거 아니신가요.

 

취중진담이라고

 

진탕된 상황에서도 그사람을 찾는다면 지금으로서는 절대 무리입니다.

 

더아프기 전에 잊기 시작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정안된다면 시원하게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결과를 담대히 받아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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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그랬죠

July 27, 2010

질문자님하고얼마전까지만님과같은상황이였어요.....저도남자친구있는줄모르고 같이알바하면서 친해졌는데..상당히 귀여워서 끌렸어요.. 어느날 남자친구가있다는소식을들엇어요...저도뭐 반포기상태였는데...제가 어렵게 자리를만들어..저녁을먹기로했죠...고기를제가먹자고해서...열심히고기를굽고있는데...제가 첫번째다익은고기를 앞접시에 살포시놓앗어요...그저같이밥먹는것만으로도 너무나 속으로 행복했어요..그런데 제가 먹으라고준고기를 쌈을싸서 주더라구요...아 완전좋앗죠...쌈까지 싸서 주다니..이여자아이도 날 좋아하나싶엇죠...그래서 임자있는거 알면서도...참지못하고...고백을했죠...결과는 거절이에요.. 남자친구랑 많이싸운다고해서 더욱더 용기내서 고백했는데... 비참한결말의 쓴맛을보았죠... 저는한2달동안힘들어하다가 거의 죽어가고있엇어요...그런데...그여자애는 남자친구랑 너무나 잘지낸다고 소식을 듣고 나만힘들었다는걸알았죠....이젠 더멋진남자가 되어 거절한걸후회하도록  이악물고 살고잇어요...더친해지고 고백해도되요..하지만 거절당햇을 경우 많이 힘들어하지않도록 마음의준비를많이하고고백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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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요

July 27, 2010

ㅠㅠ 저보다 더 힘드신듯.. 꼭 멋진남자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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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z

July 27, 2010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있으면서 짜증나게 왜 남자맘을 흔들고그런다요 ㅡ_ㅡ

 

그냥 곁에 있으세요

 

뺏지는 마시구요... 똑같이 뺏깁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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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로군™

July 31, 2010

내가 볼때는 흔든게 아니라 흔들린 거구만..ㅡㅛ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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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가

July 27, 2010

연애를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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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요

July 27, 2010

후후후 결론은 '곁에 두고 있어보라' 군요..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참고가 많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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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남자얼굴1KiyA

July 27, 2010

그저 마음대로 가는게 제일 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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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R

July 27, 2010

남자친구가 있다고해서

좋아하는 그 마음이 쉽게 포기될까요?

 

우선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끝까지 가봐야 안다'라는

그 작성자님 스스로 생각하시는 문제점부터 해결해봐야할 듯...

 

그냥 그렇게 헷갈릴 땐

'나 그 여자 좋아하는거 맞아!'라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심어버리세요.

자기 마음에 확신이 없으면 한 걸음조차 떼기가 힘든 법입니다.

 

말씀하신 여자분에 관해서라면

옆에 편안한 맘으로 붙여두고 잘 지내시면 충분할 듯 해요.

하지만 그 이상 잘 된다면...

아마 사귀는 중에도 작성자님은 계속 한숨만 늘어갈 것 같습니다;;

 

 

음, 이건 그냥 제 생각을 적은 댓글입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댓글을 많이 달아두셔서...

괜한 댓글을 다는건 아닐런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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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July 28, 2010

쿨하게 잊어버리세요;;

 

아님 맘이 끌리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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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20

July 28, 2010

물론 그 여자분이 꼭 그렇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남자친구와 사이가 흔들리면 흔들릴 수록 괜히 다른 이성에게서 관심을 받아 안도감을 느끼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이성에게 괜히 애교 부리고, 스킨쉽하고 그럴 수도 있죠. 물론 이 여성분은 성격상 애교가 많고, 딱히 별 생각없이 글쓴이님께 애교를 부리는 걸 수도 있지만 어느 쪽으로 보아도 당장 대쉬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다만, 그래도 미련이 남고 호감이 있으시다면 그냥 지금 그대로 하세요. 가끔 연락하는 호감가는 사이.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전에 괜히 섣불리 고백했다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듭니다. 한 발짝 더 가 보자면, 여자분이 애교부리고 스킨쉽할 때 님도 은근슬쩍 비슷하게 호감을 보여보세요 (물론 스킨쉽 쪽은 조심하셔야겠지만). 두 분만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울지 모르나 예전처럼 가끔 친구들 사이에 끼어 만나는 것도 괜찮겠군요.


임자 있는 사람 뺏으려 해도 입장만 난처해지고 또 뜻대로 되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심적으로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나 지금 잘하고 계신 것 같네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 또 기다리는 동안 자신도 여유가 생길 수 있게 주변 친구들과 다른 이성분들과도 연락 원활하게 해보세요. 좋은 소식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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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꼬마마녀님 전용스킨뾰로롱꼬마마녀

July 28, 2010

사랑은 능력제.

 

능력있는 사람이 그 사람을 차지 함.

 

 

 

우선 그 여자가 님을 어장관리 하면

 

그냥 하게 냅두세요.

 

님은 더 편하게 어장관리 가능함.

 

 

그리고 자주 술자리나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면서

 

이래저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님에게 호감이 있는지 남친과의 관계는 어떤지

 

기타 등등 여러 상황을 알아보고

 

기회를 노리고 역습해야죠.

 

 

우선 그 여자분 남친이 전역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아직은 러브러브 모드일수도 있겠다만

 

암튼 님이 좋다면 도전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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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로군™

July 31, 2010

뭘 어떻해 자신 없어?..ㅡㅛㅡ

 

나라면 부담없이 친구와 남자 중간단계 부드러운 맛으로 레시피를 짜서..

 

결정적인 기회가 생기면 "자버릴거 같아"

 

일단 자고나면 돌이킬수 없으니까

 

여자는 선택의 기로에 놓일테고~

 

부드러운맛 레시피가 얼마나 배합이 잘됐냐에 따라 갈리겠지..ㅡㅛ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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