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연애상담 게시판 -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카운셀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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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 네 |
|---|---|
|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23살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34살 |
우선 글을 어디부터 풀어나가야 할 지 막막한데-_-;
쓰면서 민망하지만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자피 익명이니 제 이야기처럼 쓰는게 나을까 하고 잠깐 고민해보다가
그래봤자 어자피 관찰자 입장인지라 사견이 가미될걸 감안해야 할 것 같아 미리 밝힙니다.
사촌 여동생의 문제입니다.
제가 아주 어릴적부터 이아이를 사정상 거의 키우다싶이 하면서 보아왔지만
얘는 정말 천상 여자; 같은 이미지의 앱니다.
청순하게 예쁘게생겨서 굉장히 애교가 많고
생각보다 고집이 세서;여자 친구들이 많은것 같진 않지만
정말, 정말 남자한테는 인기가 많았거든요 어릴적부터
(보통 그.. 또래보다는 연상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의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근데 애가 신기할정도로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유치해서 싫다그러더라구요)
정말 옆에서 봤을때 천연기념물처럼 남자와 썸씽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대학가더니, 학교에 타임타임 오시는 왠...강사선생님한테 푹 빠져서 왔는데요
물론 저도, 어릴적에 선생님 한번쯤 좋아한적 있고;
왜 다 그렇잖아요;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정도가 좀 심해지는겁니다;
이 강사선생님은 생긴건.. 그냥 무난하게 생긴것같은데 애는 잘생겼다지만
저한텐 잘 모르겠고, 그냥 체격 크고 무난히 남자답게 생겼습니다.
강한남자 느낌이 나는게 말투도 시원시원하고 매력은 있는것같지만
여자 좀 홀릴것같은 타입이라;(밝힌다기보단; 여자가 꼬이는?) 저는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아, 참고로 스토커는 아니구요; 대학에서 일합니다 - ;;]
근데 애가 푹 빠져서
이 강사란 사람 오는 날이면 꽃단장을하고,
수업끝나면 찾아가서 음료수나 과자같은거 챙겨드리고
심지어 얼마전에 안 사실이지만 좀 비싼선물류(의류라던가)도 막 선물드리고 그랬더라구요.
조금 말리고도 싶었지만, 애가 너무 푹빠져서 완전 헤어나오질 못하더라구요
살짝만 잘해주셔도 한 일주일은 헤실헤실거리고
조금만 어긋나면 집에와서 펑펑 울어제끼고
이것만이면 다들 한때 있는일이고, 지나가면 없어질거다 하고 말고싶긴 한데
문제는, 이 남자분 태도가 제가보기에도 정말 아리송 해서
도저히 판단이 안서 상담 드립니다.
우선, 호감이 있어요; 확연하게
처음본 사람을 대하는것과도 다르고, 물론 그만큼 잘 해 줬으니 그럴수도 있지않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남이보기에도 눈에 띌 정도로 말투나 이런게 상냥하더라구요.
게다가 절대 먼저 연락은 안하는데, 답은 꼬박꼬박 와요;
뭐 연락을 먼저 안하는거야, 뭔가 당연하게 공과 사 구분이라던가 어마어마한 나이차라던가
부담스럽겠죠 당연히 그건 이해가 가는데
문자하면 답장은 총알같이 꼬박꼬박오고(제가 이 주변사람들을 좀 아는데 그런성격 아니거든요;)
전화하면 바로 받거나(바쁘다고도 안해요)
못받고 나중에 다시 걸려오면 뭐하느라 못받았다 - 까지 변명하고
사람많은데선 본체만체도 안하는데 또 사람없는데선 무지 귀엽다는듯이 잘해준대요
근데 또 좋아한다는식으로 말하면 들은척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듣고나면 기분은 좋아보인대요. 이것까진 직접 안봐서 뭐..)
그런가 싶으면
애가 너무 예쁘고 그러니까; 주변에 남자들이 꼬여있는걸 몇번 봤나봐요
그럼 또 확연히 심사가 뒤틀려서 있다고
도저히 모르겠다고 저한테 징징거리는데
와.. 저도 정말 연애 두번해보고 지금 제남자랑 결혼한 여자라
이런밀당은 해본적도 없고(밀당이라고 봐도 되나요?)
도저히 이 아리송한 태도가 감이 안잡혀서 이런 장문의 글을 씁니다.
이거 말려야할까요?
부추겨 볼 만 한가요
애가 너무 좋아해서 잘 될법만 싶으면 전 나이고 뭐고 좀 부추겨 보고 싶은게 제 심정인데
솔직히 모르겠네요.
고수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_ _

남자 재미 붙혔네....후후....심건욱인데?
사촌동생분은 모네네요...
청순하게 예쁘게생겨서 굉장히 애교가 많고
생각보다 고집이 세서;여자 친구들이 많은것 같진 않지만
정말, 정말 남자한테는 인기가 많았거든요 어릴적부터
(보통 그.. 또래보다는 연상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의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근데 애가 신기할정도로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유치해서 싫다그러더라구요)
정말 옆에서 봤을때 천연기념물처럼 남자와 썸씽이 없었어요;
작성자님...사촌동생분같은 스타일이 사랑에 빠지면 정말 깊게 한답니다.
연애도 많이 해본사람들이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냉정적으로 연애를 하지...
계속 남자 유치하게 보고, 연애 안하던 애들이..
사랑에 빠져버리면 정말 헤어나올수 없어요...
그걸 저 강사가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보세요...
실제로는 결혼할 여자가 있는데, 학교에서만 사촌동생에게 저렇게 한다면...
어우 재수없어 ㅡ_ㅡ;;
사촌동생...아직 23살입니다...연애야 뭐... 34살과 해도 되겠지만...
첫사랑...많이 아파하지 않을까요...
BB20
30대 남자 입장에서 (현재 만나는 여자가 있건 없건 간에) 자기 좋다고 하는 20대 여자를 마다할 이유란 없죠. 보기 드물게 정직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는요. 사람없는 곳에서만 잘해주는 걸 보면 그런 분 같지는 않네요.
연애 해볼대로 해봤을 듯한 30대 남자와 그 흔한 짝사랑도 못해본 20대초반 여자. 거기다가 강사와 학생. 누가 봐도 이 상황에선 말리는게 해답이군요. 하지만 고집있는 사촌동생분, 아무래도 주위에서 그러면 더 그럴 수록 무시하고 달려들 것 같네요.
소개팅이란 이름 없이 부담없게 한 번 주위 또래 남자를 만나보게 하는 건 어떨까요? 사촌동생분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또래 남자애들, 대게 유치하고 어려보이기 마련이죠. 좀 무게있고 남자다운 또래 남학생들도 있다-는걸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미 한번 이성, 연애를 알아버린 이상 또래 남자든, 다른 취미든, 연예인이던, 다른 곳으로 주위를 분산시키는 방법이 좋을 듯 하네요.
공감합니다... 때지가 아니였군요... 때지인줄 알았는데... ㅠㅠ
딸 처럼 키운 사촌 동생 마음이 많이 쓰이는건 당연한 것이지요...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23살이면 즐겁고도 축하해줘도 마음 한 구석 서운한 마음이 있으실텐데,,, 왠 나이 많은 그것도 여자를 충분히 겪어본 그런 찝찝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겼으니,,, 걱정이 되시겠어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남자분에게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하시는 것입니다... 무형적으로 하다가 안되면 아에 확실하게 유형적으로다가 강한 압력을 넣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확실하고 빠르고 좋기는 한데,,, 문제점이 뭐냐면,,, 남자가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압력을 행사할때에는 확실하게 하셔야합니다... 적당히 봐주면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압력 행사할 상황이 아니다... 그러면 사촌동생 분에게 소개팅 다시말해 다양한 남자를 만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취미생활 동호회 모임등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입니다... 주위에 만나는 남자가 그 강사분만일 경우에는 상황이 악화될것 같습니다...
말릴려고 하면 할 수록 더 집착하게 될 수도 있어요... 고민하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남자의 부정적인 말은 아주 조금씩 흘리는 것도 좋습니다... 잘못하면 역효과 날 수도 있으니 충분히 공감할 만한 그런 안좋은 말을 아주 교묘하게 하셔야 합니다... 선물을 사다줄때 교묘하게 남자한테 이런거 사주는거 아니야,,, 그러면 너에 대한 마음이 좋은게 있어도 금방 식을껄? 이러고 근데 남자가 먼저 사줘도 시원찮은데 그 남자가 조금 믿음직 하지 못하다.. 이런식으로 건수 있을 때마다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모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만들어 주고 그 남자 칭찬을 교묘하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소개팅 하는 남자는 좋은 남자여야 하겠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어렵네요;;너무 푹빠진 사촌동생분도 좀 안타깝기두 하고
나이차도 그렇고 서로 많이 힘들것 같아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남자분도 끼가 좀 은근 다분하실것 같은데
저라면 말리고 싶어요 하지만 이미 푹 빠져버린걸 어쩌겠어요;;
아무리 말해도 저럴땐 귀에 아무말도 안들어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