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안녕. 인천에서 왔네. 멀리서 오느라 고생했어.
A : 괜찮아 오빠. 회의 때문에 가까운데 있었는걸. 나도 반가워. 잘 부탁해.
Q : 회의? 요새 무슨 일 하는데?
A : 휴학하고 지금 방송기자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있어. 예전에 마케팅 기획 공모전이나 UCC대회에서 입상도 좀 했거든. 정보방송학과 다니는데 그 재능을 살려보고 싶어.
Q : 좋은 결과 바래. 솔직히 동생 첫인상이 좀 차가워 보였는데 싹싹하네. 괜찮다.
A : 사람들이 내 첫인상보고 도도하고 차가워보인다고 해.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Q : 성격이 참 밝네. 그런 이야기 많이 듣지?
A : 응. 나 쿨하고 뒤끝이 없어. 낙천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거든. 근데 솔직히 감정표현이 약간 서투르긴 해. 그래서 사람들이 가끔 차갑다고 생각 할 때가 있어.
Q : 그렇구나. 평소에 취미는 뭐야?
A : 책 읽는거 좋아해. 얼마 전에 나폴레옹 즐겁게 읽었어. 그리고 수영하는 거 좋아해.
Q : 요리 하는 건 어때? 요리도 잘 할 거 같은데.
A : 라면밖에 못해… 아직 밥도 잘 못해요
Q : 아까 독서 좋아한다고 했는데 감명 깊게 본 영화도 있어?
A : 박찬욱 감독 영화 좋아해. 영화를 보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잖아.
Q : 동생 술은 좋아해?
A : 그냥 가끔 마셔. 소주는 한병 정도 마시는데 맥주는 마시고 취해본 적은 없어.
Q : 술버릇은 있어?
A : 가끔 모르는 사람에게 장난 쳐. 그렇다고 막 시비 거는건 아니고, 허물 없이 장난 쳐.
Q : 그, 그래.. 넌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풀어?
A : 몸에 무리를 줘. 굶던가 격한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해. 그렇게 해서 스트레스를 잊는 편이야.
Q : 평소에 여행은 즐겨?
A : 응. 관광 명소 다니는 거 좋아해. 한라산 경치가 진짜 이뻤어.
Q : 그래. 네 인생에서 사랑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돼?
A : 아직까지는 0에 가까웠는데, 이제 비율을 높여보고 싶어.
Q :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고 생각해?
A : 글쎄, 아직 어려서 그런지 깊게는 생각 안해봤어.
Q : 가장 최근에 연애는 어땠어? 5점 만점이라면 몇 점 정도?
A : 별로 좋지 않았어. 중간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거든. 5점 만점에 2점 정도밖에 못 주겠네.
Q : 너는 애인에게 어떤 애인이고 싶어?
A : 저번에 잠수 탔던 그 남자 때문인지는 몰라도, 난 상대에게 어느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신뢰받는 여자가 되고 싶어.
Q : 이성을 볼 때 중요시 하는 부분이 어디야?
A : 난 남자 보는 눈이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달라. 쌍꺼풀이 짙은 중동인 같은 느낌이 좋더라고… 그리고 내가 키가 작은 편은 아니니까 조금 남자분이 덩치가 있었으면 좋겠어.
Q : 상대방의 종교를 만남에 있어서 신경 써?
A : 별로 신경쓰지 않아. 나도 종교가 없거든.
Q : 너가 바라는 이상적인 애인의 모습을 말해볼래?
A : 센스 있고 장난 잘 치는 사람이면 좋겠어. 내 장난도 잘 받아주고. 그리고 아까 이야기 했듯이 진한 얼굴..
Q : 애인의 취미생활은 얼마나 맞춰 줄 수 있어?
A : 최대한 함께 맞춰 줄 거야. 취미가 스카이다이빙이라면 그것도 함께 할 수 있는걸. 게임 하는 것만 아니면 돼. 난 그건 별로야.
Q : 애인에게 받고 싶은 이벤트가 있어?
A : 내가 통이 크다 보니까, 이벤트도 크게 받고 싶어. 광장에서 하는 전광판 프로포즈 같은 스타일 큰 게 가슴을 설레게 하더라. 나도 이벤트를 해주면 역시 크게 해주고 싶고.
Q : 그럼 애인에게 주고싶은 선물이랑 받고 싶은 선물은 뭐야?
A : 운동화를 사주고 싶어. 항상 걸어다니는 발을 감싸 줄 수 있잖아. 또 아침 저녁으로 집에 들어올 때 신발을 신고 벗으면서 날 기억해 줄 수 있겠지. 선물을 받는다면 커다란 인형을 받고 싶어. 잠 잘 때도 껴안고 잘 수 있게.
Q : 데이트 중에 정말 보기 싫은 애인의 행동은 뭐야?
A : 꼭 데이트를 떠나서, 사귀는 도중에는 예전 애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Q : 애인이 일 때문에 연락이 소홀한 걸 이해해 줄 수 있어?
A : 응. 최대한 상대를 맞춰주거든. 그래도 내가 참다 참다가 애인에게 힘들다고 말을 하면, 신경은 써줬으면 좋겠어.
Q : 그래. 마지막 질문이야, 만날 때마다 애인의 패션이 점점 네 마음에 들지 않게 변해가면 어떻게 할거야?
A : 그냥 그 자리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한 다음에, 가까운 옷 가게로 데려가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새로 맞춰 줄 거 같아.
Q : 그래. 고생했어. 꼭 좋은 인연 찾길 바래.
A : 응, 갑돌이 오빠도 고생했어!
느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