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넵 |
|---|---|
|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 질문자 성별 | |
| 질문자 나이 | |
| 상대편 성별 | |
| 상대편 나이 | |
| 사귄 기간 | |
|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
|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음..
이 제목을 보고 눈을 반짝 하고 클릭하신 분들은,
인기그룹 소X시대의 노래를 떠올리셨거나(저도 이 그룹 완전 사랑합니다!!),
새로 시작한 사랑에 두근두근 설레지만 어떻게 지켜나갈지 불안하시거나,
이별때문에 힘들어하시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시거나,
현재의 연인에게 불만이 있거나 혹은 연인과 다투셨거나,
연애 외적인 문제로 인해서 사랑까지도 위기에 처하셨거나,
그냥 내맘을 몰라주는게 서운한 분들이겠죠..(그냥 심심하신 분들도 있을테구요ㅎㅎ)
다 좋아요.ㅎㅎ
한동안 댓글로만 남의 연애사, 인생사를 미분적분하고 분석해나가다가 갑자기 이러는것은,
그냥 오늘은 왠지 날도 중국산 황사때문에 꾸리꾸리하고 네명 사는 집에 저 혼자 있기도 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그냥 괜찮다고 해주는것보다
내 아픔을 보여주는 것이 더 위로가 될 때도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제 시시콜콜한 연애사이야기지만 보고나서 나름 기운나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에.. 어디서부터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처음 누구를 좋아했던(친구 오빠였어요ㅎㅎ)초등학교 5학년 때,
그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첫사랑이자 짝사랑 오빠한테 강간을 당했답니다..
그땐 뭘 당한건지도 몰랐어요, 실은..ㅎ;
아프다, 싫다 이런 느낌이었던건 기억나네요;
부모님께는 말씀드리려다가 '여자애가 행실이 나쁘니까 그런 짓을 당하지'라는 말에 관뒀다는..ㅎㅎ;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제가 그 사실을 고백하고나니까 절 피하다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ㅎㅎ
너랑 같이 못있겠다고..(지금보면 제가 너무 성급하게 말한것같기도 해요, 아직 어린애인데..;)
그래서
고등학교때 만나던 남자친구한테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나중에 헤어질 때 '너는 항상 뭔가 닫혀있다'고 하더라구요.
말을 안해주고 니가 나에대해 뭘 아냐는 식이라고..ㅎㅎㅎ;
졸업하고 잠깐 만나던 사람은
데이트보다는 모텔만 찾아다니더라는..ㅎㄷㄷ;
성을 당당히 즐겨야한다는 마인드 하에, 성'만' 당당히 즐겼던 사람이었지요.ㅎ
강간을 당한 것이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줬지만, 그러니 같이 즐기자! 이런 식;
결국에는 헤어졌지요ㅎㅎ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
아예 미리 말을 해버렸는데, 자기일처럼 화를 내더라는..ㅎㄷㄷ;
그 당시까지 (8년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때의 일을 얘기할때면 울었는데
울지마 이런게 아니라 '그거 눈물나게 맛있지?'( 케익먹고있었습니다) 이랬던 아이입니다.ㅎㅎ
아직까지도 이 남친이랑 재밌게 만나고 연애하고있어요.
그리고 그 일을 얘기하면서 우는 일도 없어졌답니다.ㅎ
에..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남자 보는 눈을 길러라! 남자는 짐승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연애는 입맛대로 골라서하는게 아니라 안할 도리가 없어서 하게 된다는 거랍니다..
때문에 여러분도 저도 이래저래 아프고 쓰리고 울고불고 하면서도 연애를 완전히 멈추기 어려운 것이죠.
그리고 아픔을 위해서 아파해서는 안된다는거..
많은 분들의 사연을 보면 아픔'만' 늘어놓고 자신과 연인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저도 그 일이 있은 후 중2병에 시달리며 나 아프다고만 외쳐댔지 왜 아픈지 얼마나 아픈지는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파하기에는 너무 이쁘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고, 정말 좋은 사람도 많더라구요.ㅎㅎ
마지막으로는,
지금 그사람이 아니어도 진짜 자신의 연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거예요.
제가 앞에 만난 사람들 다음에 지금 남친을 만났듯이요.ㅎㅎ
그럼,
힘들어하는 연인(지금 사랑을 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고 사랑하면서 신나고 즐겁고 행복하고 맛있고 짜릿한 순간순간들을 많이많이 맛보시게되길 바랄께요.ㅎ
사람마다 다른 것 뿐이지 남자라서 혹은 여자라서라고 단정짓고 사랑을 안하려는 분들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면 좋겠네요~
이쁜 사랑하세요~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아시는지요...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불러서 화제가 됐던 노래죠ㅎ
그 노래 가사에는 이런구절이 있어요..
참 많은 인연... 참 많은 눈물...잘 견뎌 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노래의 70~80%는 사랑에 관한 노래입니다.
그만큼 사랑의 의미가 크다고 보여지는듯 해요...ㅎ
요즘 봄같지 않은 날씨에 황사까지 겹치고 바람도 심하게 부는거 보니...
사랑앞에는 장애가 있는것 같네요ㅎ
참 아름다운걸 질투하는 존재가 여러모로 많네요ㅎ
아픈 기억을 잊게 만들어주는 존재...참 소중한 거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지금 그 행복 끝까지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사랑은 영원하고.. 그 대상을 바꿀 수 있을 지언정.. 마지막 정착할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같은 것 같습니다.
용감한 그대에게 박수를^^
오옷 정말 멋져요
용기에 찬사를~~
짝짝짝~
좋은글이네요^^
남친분이랑 예쁜 사랑하시구요.
글쓴분님께 궁디 팡팡 해주고 싶어요^_^
힘든경험하시고도 잘지내시네요 밝은 모습 좋아요!
이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용기가 생기고 힘이 생기네요.^^
감사드립니다.
저는 언제쯤...그런 자신감이 생길런지..부럽네요..예쁜사랑하세요..
부러워요,..
곁에 있다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사랑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Copyright © Loveqna기본적인 저작권은 연애의해답에서 소유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훈훈한 글이네요..^^
사랑에 거부감 없이 다가서는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 남자친구분 좋은 분 같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시기를..^^